저는 매일 매일 모발농사를 짓습니다. 이렇게 지내온지 16년째입니다. 일상이라고 할만 하지요. 하지만 환자분들은 오늘이 난생처음 심어보는 날입니다. 아플까 겁도 나고 수술이 잘될까 걱정도 당연히 될겁니다. 수술이 보통 5~6시간 걸리다 보니까 이런 저런 궁금증들이 생깁니다. 이분은 모발이식을 혹시 간호사가 일부분 하는건 아니었을까 궁금하셨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수술 중간중간, 그리고 마치고 나서 간호사가 하는 이식모 높이조절작업을 모발이식 작업으로 혼돈하신듯 합니다. 근데 아무한테 말도 못하고....물어보믄 실례가 될까바...속앓이만 하셨다고 합니다. 얼마나 답답하셨을까요? 맞습니다. 몇시간 동안 고생한 의사한테 물어보기도 그렇고....참 난감하셨을겁니다. 이러한 궁금증들이 생기면 1도 참지 마시고 즉시즉시 저나 간호사에게 수술중간에라도 바로 물어봐주세요. 그리고 말하기 좀 거시기 하면 마치고라도 금보실장님한테 카톡으로라도 편하게 물어보심 잘 알려드릴거예요. 금보실장님도 올해 9년차 모발이식 병원에서 근무하시는 경력이라 왠만한 환자분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들은 죄다 알고 있거든요. 병원과 환자간의 신뢰관계는 의사소통이 출발입니다. 우리 성격상 또 궁금한건 못참잖아요~~ 편하게 마구마구 물어봐주세요~~ 건승! 한상보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