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에 수술이 잘됬나....걱정되는 맘에 요리조리 보다보면 어...오른쪽 왼쪽 모양이 다른데? 어...좌우 밀도가 다른데? 요런 질문들을 많이 하십니다. 좌우 디자인 조금 다른건 나중에 자연미를 위해서 그런다는건 다들 아시는거고...밀도는 좀 걱정이 됩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사실 100% 똑같이 심었다고 볼 수는 없겠지요. 이식할 부위에 소량 자신의 모발이 존재하는데 좌우가 다르게 존재하기 때문에 사실 똑같이 밀도를 맞추는건 불가능하기도 해요. 그리고 우연히 똑같이 심어졌다고 해도 생착율이 좌우가 다르기 때매 결과는 약간의 편차를 가지게 마련이지요~ 10개월이 지나서 결과를 보러 오셨을때도 좌우의 차이가 많이 나면 당연히 보강할때 맞춰드리는데 대부분 좌우가 잘맞아요~~~ 잘맞기 보다는 우리 눈이 적응되어 있다는 점이 더 정확한 표현같기도 해요~ 그리고, 환자분들이 말하는 숱이 많은쪽이 실제로는 더 적기도 해요. 아마도 거울을 통해 보면서 생기는 오차이거나, 가르마쪽(가르마쪽이 반대쪽보다 항상 성글어 보인답니다), 헤어스타일에 따라 다소 다르게 보이는거 같아요~~ 일년을 기준으로 보면 좌우 모양이 너무 안맞다거나 좌우 밀도가 눈에 거스릴 정도로 차이가 난다는 분은 거의 안계세요. 1~2분 정도? 그러니 맘 푹놓고 10개월째 우리 다시 만나요~~~ 건승! 한상보 배상